고삼·금광·칠곡·용설·청룡호수 둥 5곳 대상
경기도 안성시는 공공수역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주간 관내 5개 호수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 지역은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용설호수, 청룡호수다. 시는 오수 발생량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 등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슬러지 적정처리 여부 ▲시설 내부의 청소 및 소독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되,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중대한 위반행위는 '
하수도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윤병선 안성시 하수도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