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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물순환으로 물산업 협력이끈다(티티씨뉴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8-07
  • 조회수 : 50

건전한 물순환으로 물산업 협력이끈다

수자원 / 왕보현 기자  / 2024-07-24 15:25:33
- 경기도물산업협회 ‘합동워크숍’
- 물산업협의회, 물순환협회, 생활하수처리협회와 업무협약
- 신기술 개발 지원 발전 원동력
- 거점 실증화 단지 클러스터 조성

[티티씨뉴스 수원=글·사진 왕보현 기자]

기후변화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경기도를 중심으로 물산업의 협력의 물꼬를 텄다. 

▲ ㈔경기도물산업협회(회장 이광희)는 23일 오후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 2024년 물 산업 관련기관 업무협약식 및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도내 물 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물산업협회(회장 이 광희)가 경기도 내 물 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 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23일 오후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 2024년 물 산업 관련기관 업무협약식 및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경기도물산업협회(회장 이광희)를 중심으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홍승관), (사)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오종민),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회장 한운철), K-water(사장 윤석대)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표명규 과장,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덕선 본부장, 경기 녹색환경지원센터 오종민 센터장, 수자원공사 김석철 부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옥분 의원도 자리했다.
▲ (사)경기도물산업협회 이광희 회장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경기도물산업협회 3대 이광희 회장은 “인류는 기후변화 위기와 물 수요 증가에 따른 물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반도체 시장보다도 큰 물산업 시장은 전 세계는 물론 국내 시장이 뜨거워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 내 물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지원 목적으로 오늘 업무 협약식을 하게 됐다.”고 감사를 표시하고, “특히 경기 도민들께서 풍요롭고 안전한 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하수도 물 재이용, 빗물 이용, 침수 대응 시설 등 관련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기술을 개발해 가뭄과 홍수에 선도적으로 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RE100과 연계한 도 차원에서 도민의 물 혁신 관련 조례 개정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도내 물 산업 발전을 위해 신기술 실증화 사업, 도민들의 안전하고 황보한 수자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기술 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기도물산업협회는 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건설해온 송산그린시티 내에 물순환 선도 도시로 구축해 경기도내 물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준비 중이다. 협회는 물기업 수출 지원, 도심지 내 물순환 지원과 법률 개정과 협업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광희 회장은 “경기도민은 물론 국민 물 복지를 위해 한 걸음 내리도록 새롭게 도약하고 비상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인 김진경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물은 우리 삶의 근본이며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자원”이라며 “특히 기후 변화와 각종 환경 문제로 인해 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지구 혁신적인 올바른 지식을 모집하기 위한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소통과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경기도물산업협회는 사업영역 확산과 더불어 상호 사업의 시너지를 끌어올려 경기도가 물산업 대표 창구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한국물산업협의회, 한국물순환협회, 생활하수처리협회와 각각 손을 잡았다. 

홍승관 물산업협의회장은 “우리의 임무는 우리 물산업 기업을 해외에 진출하도록 돕는데 있다.”며 “국내 물 기업들이 기후테크의 중심에 서서 물산업은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홍승관(왼쪽) 한국물산업협의회장과 (사)경기도물산업협회 이광희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승재 물순환협회장은 “그간 물관련 정책이 집행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선언적인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며 “오늘 업무협약으로 경기도 물산업이 대한민국 전체 30%를 차지한 만큼 우리나라 물산업 시너지효과는 분명하게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하승재 물순환협회(왼쪽)과 (사)경기도물산업협회 이광희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운철 생활하수처리협회장은 "물이용 등 관련 국내외 사업에 이바지하도록 손을 잡고 선진기술력을 끌어올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운철 생활하수처리협회장(왼쪽)과 (사)경기도물산업협회 이광희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각각 기관별 업무영역과 추진 사업을 브리핑이 있었다.

▲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오종민 경희대 교수
먼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인 오종민 경희대 교수는 “센터 설립 3년반 짧은 역사에 경기도 물산업 발전, 국내 물산업 발전, 나아가 아시아, 세계의 물 산업 발전을 차곡차곡 쌓아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관들과 많은 기업들과 연구자들과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각 분야를 서로 협력이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덕천 본부장
두 번째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덕천 본부장은 경기도민의 환경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경기도의회 이병숙 의원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를 운영을 통해서 도내 물기업 을 적극 지원하고 물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아울러 김혜애 원장 취임이후 경기도 RE100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경기도 물산업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토대로 도와 우리나라 물 산업을 이끄는 지자체가 될 수 있었다."라며 "정책의 지속성 유지와 심혈을 기우리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합동 워크숍에서 경기도물산업협회 소개를 최희송 사무국장이 맡았다. 현재 가입회원사는 44개 업체에 54명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1월에 공익 목적 확대를 위해서 정관까지 변경했다.
▲ 경기도물산업협회 최희송 사무국장

세 번째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소개는 나지훈 대기물산업지원팀장이 진흥원에 대한 추진 프로젝트 사업 등을 소개했다. 

물산업 육성 정책연구, 연구동향분석, 교육과 훈련,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연구, 해외진출 발굴 등을 펼치고 있다. 진흥원 내 물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환경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와 경기도내 물관련 실증화 기술 등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3차 경기도 물관리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 5개년 시행 사업을 바탕으로 강소물기업 육성은 올해 마무리하게 된다.
▲ 한국물산업협의회(KWP) 이우재 부장

네 번째로 나선 한국물산업협의회(KWP)는 이우재 부장이 협의회 소개를 통해 세계 물산업을 찾아 국내 물관련 기업들이 기술 판로를 나가도록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까지 10여 곳 유럽, 미대륙, 중동, 아시아, 남미까지 누비며 상하수, 물재이용, 폐수처리 분야에 스마트워터 기술이 정착하도록 다리를 놔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기술 진단 및 고도화 지원 플랫폼도 독보적인 컨설팅하고 있다. 소속 회원사는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등 100여사로 구성돼 있다.

다섯 번째로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이승태 부회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중요성을 밝혔다. 공공하수 처리와 달리 인은 녹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이승태 부회장

공공하수는 처리기준을 강화돼 97.8% 삭감 후 배출한 반면 개인하수는 무방비로 배출량의 공공하수의 22.8배로 배출된 상황이라고 했다. 오수처리시설 등록 제품의 부적합률은 73%에 달하고 있다. 경기도에만 연간 약 1만개 설치돼 있다.
이 부회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의 신뢰 회복을 통해 불량 오수처리시설은 마땅히 퇴출돼야 한다.”며 “성능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불법 제품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질기준 이하 불법 제품, 부실 기자재, IoT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해야 한다고 거듭 어필했다.

여섯 번째 소개 기관인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친수사업처 예령 과장은 송산 그린시티 물순환 마을 실증시설 추진현황을 공개했다. K-water는 부산, 송산, 시화지구에서 스마트 워터 시티를 구축하고 있다.
▲ K-water 예령 과장

예령과장은 “공공중심의 도시 물순환 정책을 민간으로 확대하고 송산그린시티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에 K-water형 특화기술 접목한 물순환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예 과장은 “지역특화 실증화시설로 경기도 화성시에 하수처리수 재이용, 광주 수질개선 및 물관리기술, 강원도 춘천 물에너지(소수력) 기술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water는 올해 마무리하게 될 내포신도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100% 활용, 강릉시 빗물과 하수 연계활용 사업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물순환 실증센터를 통해 수질 안전성과 저영향개발(LID), 물재이용, 스마트 운영관리 기반을 설명했다. 
▲ (사)한국물순환협회 김상래 부회장

이어서 물순환 관련 법정기관으로 승격을 앞둔 (사)한국물순환협회는 김상래 부회장이 맡았다. 물순환촉진법 시행(2024년 10월25일 시행)으로 물순환 시장은 커졌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건전한 물순환 체계를 리딩할 물순환협회는 투수면적 확대 사업, 물순환 제품, 설비 품질인증, 유출 지하수 모터니링 및 관리사업을 주력하게 된다.

마무리 총평에서 이광희 경기도물산업협회장은 “물복지, 풍부한 수자원, 건강한 물 확보를 위해서는 국회의 노력도 따라줘야 하고, 동시에 경기도의회가 물산업 특별 조례까지 조속히 만들어야 경기도 물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물산업의 주역이 모인 경기도에서 기관의 협력으로 물 복지를 높이고 후손들에게 건강한 삶을 만들어 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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