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잘난 척만 하는 한
부자가
소신있는 가난한 거지가 돈 많은 자신을 보고도 부러워 하거나 아부를 떨지 않아 못 마땅한 마음에 말을
걸었다.
"다들 나만 보면 쩔쩔매는데 당신은 왜 못 본체 하는건가?"
그러자 거지가 말했다.
"당신이
부자이건 아니건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내가 왜 굽신거려야 되지요?"
약이 바짝 오른 부자가 다시
말했다.
"그럼 내 재산의 반을 당신에게 주면 굽신거리겠는가!"
"둘 다 재산의 양이 같아지는데 굳이 굽신거릴 필요가
없죠."
"그럼 내 재산의 전부를 준다면 아양을 떨겠는가!".
.
.
.
"어허 참! 그럼
내가 부자고 당신이 거지되는데 더 더욱 그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 땐 당신이 나에게 굽신거리시죠."
|
|
|
|
|
Home > 정보제공마당 > 유-머 산책 
다음글
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