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과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기관은 ▲시화호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해상풍력 기초구조물 최적화 ▲해상태양광 실증모델 효과검증 ▲도시 내 수열공급 모델 개발 연구 ▲신재생에너지 정책 관련 신재생산업 역량 제고 ▲수력설비 국산화 정책개발 등에서 상호 협조키로 합의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규제 및 제도개선에 대한 연구와 인력교류를 통한 역량 향상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K-water는 올해 조력발전과 해상 풍력, 해상 태양광 등이 어우러진 시화호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에 착수했으며 외국에 의존하는 수력설비 원천기술 확보, 국내 수력 전문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3자간 협약을 통해 자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술 공동개발·적용, 신재생에너지 제도 개선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사업 촉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