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워터의 자회사인 뉴저지 아메리칸 워터(NJAM)가 지난 15일 운하길 및 Raritan Millstone 수처리 플랜트에서 물을 처리하는 작업에 염소 및 암모니아의 혼합물인 클로라민 사용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년 넘게 클로라민은 시스템에 사용되어 왔으며, 뉴저지 환경보호부와 미국 환경보호협회에서 지정한 모든 식수 기준을 충족하는 물 살균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용됐다.

지난 1월 중순, 시스템 유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NJAW는 일시적으로 처리공정을 클로라민에서 염소로 바꾼 바 있다. 3개월 간의 변화기간 동안 NJAW는 염소 공정을 이용해 화학품 주입 시스템의 유지를 수행하고, 물 살균 시스템에서 발생한 잔여 암모니아 등을 제거했다. 그러나 염소 공정으로 바꾼 후 몇몇 소비자가 물에서 미묘한 염소의 냄새 및 맛을 알아챔으로써 변화 3달만에 클로라민 공정을 다시 재개하게 됐다고 NJAW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