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군민의 물 사용량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하수도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1일 밝혔다.

평찬군에 따르면 매년 200여건의 배수·하수 불량, 하수맨홀 파손 등 생활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올해 6억5000만원의 예산이 이와 관련된 정비·배수 개선사업에 투자되고 있다.

올해 평창, 대관령 공공하수처리장 조목 스크린 보수와 소규모 하수처리장의 막 교체 등 유지보수사업을 시행하며 부족 예산 발생 시 추경에 확보해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다가오는 우기철에 대비해 읍면 시가지 하수도 준설을 통해 단 한 건의 침수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개인 하수도 문제가 확인될 경우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상하수도설비업체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민원발생 시 즉각 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