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도와 합동으로 하천오염 예방을 위해 오염부하량이 큰 50m3/day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을 합동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에서 적정처리 되지 않은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하천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50m3/day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총 194개중 60개의 방류수수질기준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기술관리인 선임, 자가측정 실시, 무단방류시설 등을 점검한다.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은 '하수도법'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업장은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고전화 031-538-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