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하천 및 배수로에 퇴적된 토사 준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방하천인 영암천, 소하천인 신복천·주암천 등 10개 하천 및 배수로 10km 구간에 대해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 준설을 추진 중이며,

추가로 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5개 하천 및 배수로 5km 구간에 대해 군비 3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우수기 이전인 6월 초까지 완료하여 우기철 대비 사전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국지성 폭우 등으로 홍수가 발생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장마 전에 소하천 및 배수로 퇴적토 준설사업을 마무리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는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