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안과 장수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원격삼시체계와 관련된 자료를 압수했다.

경찰이 압수한 자료는 수질원격감시체계에 대한 근무일지와 운영일지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2곳 하수종말처리장의 감시체계 담당 직원 6명씩 모두 12명을 상대로 조작 횟수 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조만간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