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 말까지 도내 10개 시·군 취약계층 222세대가 사용하는 음용 지하수 수질 검사를 무료로 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사비용은 26만 원 정도가 들지만 취약계층 지원 차원에서 무료로 하고, 검사 결과 음용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마을 상수도 공급, 병입수 공급, 정수기 지원 등의 식수 대책을 마련한다.

대상은 용인·이천·김포·안성·여주·양평·과천·고양·포천·동두천시 등 도내 10개 시·군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사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22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