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갈동 및 포곡읍 전대리 포곡초등학교 일대 등 3곳 5m 구간 상수관로를 기존 구경 50~200㎜의 상수관로를 구경 75~300㎜로 확장한다.

강남병원 일대와 상미마을 일대 등 3곳 5.4㎞구간은 노후관을 새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노후 하수관도 정비한다. 환경부로부터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120㎞ 구간의 하수관로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20년 이상의 노후 하수관로 지역, 10m 이상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대형공사장, 10층 이상 고층건물 인근 관로 등이다.

시는 기존 오수관로 포함해 누수 시 지반 함몰 위험이 큰 대구경 우수관로 위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는 관로 내 CCTV조사와 더불어 조사원이 육안으로 파손이나 단락 등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보다 더 정밀한 조사를 요하는 구간에는 지표 투과 레이다 탐사(GPR탐사)도 실시한다.

시는 정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6년부터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국비 신청을 통해 노후관로 부분 또는 전체 보수(교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