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경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경주지역을 시작으로 포항과 봉화지역 등 도민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경연수원의 '물 환경교육'은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물 부족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물이 미래의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 깨끗한 물을 보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환경연수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환경연수원의 물 환경 교육을 통해 고령과 상주지역, 안동, 칠곡, 예천지역의 도민 300명을 교육했다.

특히 올해는 오는 4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7차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에 맞춰 전 세계 물 부족의 심각성과 물이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깨끗한 물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물 환경 교육 수료생들이 경북의 젖줄인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자산을 지키는 파수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자연 사랑과 환경보전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