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은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D-30일 추진 상황 보고회의 성격을 동시에 띄고 있다. 물포럼의 최종 준비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을 한데 모으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정무 세계 물포럼 조직위원장·주낙영 경북도 부지사·이동희 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시민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 세계 물포럼 조직위원회는 이날 숙박·수송·교통·안전 등 행사 전반에 걸친 추진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NGO 단체인 국제물사무국(ISW)이 세계 각국을 돌며 취합한 물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워터 메신저 전시'도 예정돼 있다.

ISW는 많은 사람들이 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라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기념일 제정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물과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주제로 무분별한 수자원 개발을 억제하고 효율적인 물관리를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