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 산업 전문가들이 제주를 찾는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23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건강한 물과 가치 있는 물’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물 산업 관련 전문가 1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물 관리 우수 개인 및 단체 포상, 개회식에 이어 박희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환경재난에 따른 사전 방지대책 및 기술’ 특강이 실시된다.

또 ▲건강한 물 ▲가치 있는 물 ▲스마트한 물 ▲지속가능한 물 등 세션별 주제발표도 각각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 등 지속가능한 물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 물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제주를 물에 대한 학술적 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