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증평 2 일반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폐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조성하는 증평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을 올해 말 준공한 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모두 218억원을 들여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2층(건축면적 3685㎡)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장 건립공사를 2013년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폐수종말처리장은 하루 3000여t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지어진다.

또 군은 하루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 관한 실시설계를 다음 달 마친 뒤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공모사업에 뽑혀 전체 사업비 43억원 가운데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